마포소방서, 한국우진학교서 장애학생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5: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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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소방서가 특수학교 한국우진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마포소방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마포소방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마포소방서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한국우진학교에서 학생 180명과 교직원 및 활동보조인 70명 등 총 2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지체장애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고, 학생들을 보호하는 교사와 활동보조인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장애학생의 인지 특성과 이동 여건을 고려해 이론과 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119 신고 방법, 안전한 대피 절차를 배우고 야외에서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에 참여했다.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초기 화재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사와 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대피 지원 요령과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장애학생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우진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화재 안전을 친숙하게 배우고, 교사와 활동보조인도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권태미 마포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기관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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