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발표

이종삼 / 기사승인 : 2025-05-02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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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를 기회로 삼아 더 넓은 글로벌 경제영토 개척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25년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18.4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對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완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한 △특화된 상담·대응체계 마련, △신시장 진출 3대 역량 강화, △수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 K-뷰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중기부 해외수출규제대응지원사업을 운영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내에 관세사와 화장품협회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카카오톡 AI 챗봇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미국의 관세부과 절차, 원산지 증명 등 관세분야 특화 상담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화장품 분야 관세정책 설명회를 15회 개최하고, 관세청에서는 화장품에 대한 원산지 증명 발급절차를 국내 제조 확인서 등으로 간소화 한다.

미국 시장에서 수출 유망기업들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국 뷰티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현지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수출 유망기업들을 연계하여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파워를 활용 마케팅 지원 등 K-뷰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올 하반기에 혁신성과 시장성이 높은 기업들로 ‘K-뷰티 명품 사절단’을 구성해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대형 유통사를 포함한 새로운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B2C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LA에서 개최되는 K-CON에 ‘K-뷰티 전용관’을 별도 신설해 수출상담회와 판촉전도 연다.

오영주 장관은 “최근 글로벌 보호 무역 강화의 흐름이 K-뷰티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적신호가 되고 있기는 하나, 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쟁력에 민간과 기업이 합심하여 노력을 더한다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앞으로도 K-뷰티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국가 전체의 수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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