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태풍 ‘카눈’ 대비 비상대책반 가동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6: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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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긴급구호물품 및 구호장비 점검해 신속한 구호 추진
▲대한적십자사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사진은 9일 대한적십자사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대한적십자사)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태풍 카눈을 대비해 선제적 구호활동을 위한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지원을 위한 비상 대책반'을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한적은 태풍 ‘카눈’이 9일 제주를 시작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15개 지사 재난구호담당 직원들과 약 12만 봉사원의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전국의 긴급구호품 재고 현황을 점검하고 재고가 부족한 지사에서는 추가 구호품을 제작하는 한편, 장호원에 위치한 구호창고에 사전 비축된 긴급구호품을 전국 지사로 추가 지원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구호품 200세트를 싣고 경북지사로 출발하는 모습. 지난 7월 장마철 집중호우 구호활동으로 경북지사 보유 긴급구호품이 소진되어 지사간 협의를 통해 사전에 구호품을 지원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아울러 이동급식차량, 이동세탁차량, 이동샤워차량 등 특수차량과 이재민 쉘터, 비상식량 등 구호물자를 점검함으로써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온열질환자를 위해 지원했던 회복지원차량도 각 지사로 복귀 후 즉시 점검하여 피해 발생 시 바로 투입할 예정이다.

태풍이 가장 먼저 상륙할 제주지역에서는 재난구호봉사원과 직원들이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한 각 지역 피해에 대비해 예찰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최근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에 이어, 세력이 매우 강한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가중될까 우려된다”고 밝히며 “전국의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해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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