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요금 거리비례제 추진 않기로 결정...'고물가 경제 부담 고려'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8 16: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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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버스 (사진=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 거리비례제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에서 현재 지속된 고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대중교통 요금 중 거리비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시내버스에도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거리비례제를 도입하고자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지난 6일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청취안에서 시는 버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요금체계를 현행 균일요금제에서 거리비례제로 바꾸는 안을 제시했다. 즉, 버스에도 지하철처럼 탑승거리가 10km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는 것이다.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과 관련하여 이날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고물가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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