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재외동포청과 함께 재난 상황 처한 재외동포 긴급구호에 나선다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7 1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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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김민철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사업본부장) (사진=대한적십자사)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대한적십자사와 재외동포청이 그동안 해외 재난 시 사각지대에 놓였던 재외동포 긴급구호 및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희영 한적 회장과 이기철 재외동포청 청장은 27일 한적 서울사무소에서‘재외동포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는 양 기관이 재외동포를 위한 긴급구호 활동과 인도적 지원 등 재외동포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해외 대형 재난 발생 시 재외동포 구호를 위해 협력하고 ▲재외동포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재외동포청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각종 재난 등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모국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로 인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은 “750만 재외동포사회와 연결된 재외동포청이 국제적, 국내적 인도적 지원역량을 가진 대한적십자사과 협업함으로써 여러 가지 이유로 해외 재난 상황에서 적절한 구호를 받지 못하는 재외동포들에게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그간 소외되어온 우리 동포들을 보듬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재외동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재외동포청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재외동포의 재난 지원 외에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할린 동포와 원폭피해 재일동포 지원도 더욱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그동안 협업하여 진행해왔던 사할린 동포의 영주귀국과 각종 생활 정착 지원, 일시 모국 방문 시 건강검진 및 문화탐방, 귀국동포 역방문 사업과 더불어 재일동포 원폭피해자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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