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진성 IC 인근서 탱크로리 가드레일 충돌… 후방 5km 극심한 정체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7:18:56
  • -
  • +
  • 인쇄
▲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성 나들목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연합뉴스TV 캡쳐)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9일 오후 1시 19분쯤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성 나들목 인근을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변 가드레일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차량 자체에서 연료가 유출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사고 지점 후방 약 5km 구간에 걸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탱크로리 차량이 주행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졌거나 운전 부주의, 조향장치 결함, 전방 주시 태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충격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 현장의 견인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전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구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대형 탱크로리 차량은 차체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갓길 안전시설물을 파괴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이번 사고처럼 연료가 유출될 경우 2차 화재가 발생하거나 후속 차량이 미끄러지는 연쇄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형 화물 차량 운전자는 고속도로 주행 시 규정 속도를 철저히 준수하고 장거리 운전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현장 유출 연료에 대한 소방 및 경찰의 신속한 긴급 방제 조치와 함께 차로 통제 안내 시스템의 고도화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