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호일 잘못 사용하면 화재 위험’...에어프라이어 안전사용 캠페인 진행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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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라이어 안전사용법(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에어프라이어가 가정의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화재와 화상 등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은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며 소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은 에어프라이어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화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에어프라이어 안전사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간편한 조리기기로 에어프라이어 이용이 늘어나면서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종이호일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작동할 경우 과열과 발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접수된 가정용 에어프라이어 관련 위해정보는 총 49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화재와 발연, 과열 등 화재 위험과 관련된 사례는 170건으로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이에 세 기관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예열할 때는 종이호일만 바스켓 안에 넣은 상태로 작동해서는 안 되며, 조리 중이거나 사용 직후에는 제품 외부와 바스켓이 매우 뜨거울 수 있어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열풍이 배출되는 공간이 막히지 않도록 제품 주변에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커튼이나 종이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은 가까이 두지 말아야 한다. 조리 시에는 제품 설명서에 안내된 권장 온도와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기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전사용 안내 포스터와 홍보 영상을 제작해 소비자단체와 가전제품 제조사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 영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형태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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