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 살인범’은 30살 최윤종… 경찰, 머그샷 공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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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찰청)


[매일안전신문]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최윤종(30)의 머그샷(Mug shot,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이 전격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씨의 얼굴,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피의자의 자백, 현장 폐쇄회로(CC) TV, 범행 도구 등 증거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한 범행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최씨의 머그샷을 촬영하기 전 최씨에게 촬영, 공개 절차를 알려주고 동의 확인서를 받았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 등 현행법상 머그샷을 공표하려면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에 경찰은 전날 최씨 동의를 받아 머그샷을 촬영하고 이날 공개했다. 최씨는 머그샷 공개에 동의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피의자 동의로 머그샷이 공개된 것은 2021년 사귀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신상 공개 기준으로는 올해 9번째 신상 공개 대상자다.

앞서 경찰은 특정강력범죄법 등에 따면 ‘신림역 흉기 난동’ 피의자 조선(33),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22), ‘부산 또래 여성 살해’ 피의자 정유정(23),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유상원(51)·황은희(49)의 신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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