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장연 시위로 열차 지연 심할 시 무정차 통과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2 1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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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일 오전 서울 4호선 삼각지역 플랫폼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 중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등과 충돌하고 있다. 2022.12.2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서울시가 내일 출근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열차가 심하게 지연될 시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13일 아침 삼각지역 시위부터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무조건 정차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위 규모가 크거나 시위 강도가 높아 오랜시간 열차가 정상 운행하지 못할 경우에만 해당 역에서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게 된다.

구체적인 지연 기준은 현장 판단에 맡기기 위해 특정되지 않았다.

시는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차량 내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안전안내 문자는 별도로 발송하지 않는다.

한편, 전장연은 앞서 12∼15일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선전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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