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달러인덱스 영향권, 큰 변동 보여..FTX와 솔라나 급등 연관..삼전과 비트코인, 매물대 접근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4 19:48:34
  • -
  • +
  • 인쇄
- 비트코인, 반감기 기대
- 환율 하락이 큰 영향 준 것
- 매물대 분석 중요
- 실적시즌과 금리 잘 살펴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들이 큰 변동을 보이며 활발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미국 CPI가 기대에 부합하며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증시와 암호화폐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들은 미 달러의 약세 즉 환율의 안정 덕을 크게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인덱스의 하향 안정은 일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를 불러 왔기에 올해 금리 인상의 둔화와 그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플리커)

 

특히 솔라나의 급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FTX가 현금성 자산 일부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자극한 것으로 보여 기대를 갖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솔라나의 급등이 시장의 추세 전환을 이끌어 줄 거란 기대는 무리일 것이다. FTX는 이미 구제 불능의 파산체이며, 앞으로 미 SEC의 FTX 조사가 진척을 보이면, 어떤 결과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도 반드시 염두에 둬야하기 때문이다.

 

업비트에서 14일 18시47분 현재 비트코인은 2524만원에 거래 중이고, 이더리움은 187만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74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리플은 2만7050원과 482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FTX의 현금성 자산 회수 보도에 솔라나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점,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약해져 알트코인들 특히 잡코인들과 밈코인들의 거래 비중이 커졌다는 것은 시장의 질적 저하를 축적시킬 수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하겠다. 비트코인은 2700만원 부터 켜켜이 매물이 쌓여있어 크나큰 저항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더리움은 205만원과 215만원에 역시 만만치 않은 매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신중한 접근은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가 오히려 반등을 불러온 것이 실적시즌을 앞두고 SK하이닉스와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힌트가 될 것인지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겠다. 아래 삼성전자의 주봉 차트 상 지난 달 기자가 제시했던 55,000원의 지지를 받은 후 반등을 보였으나 62,500과 63,500원대의 저항선을 뚫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과 코스피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지난 4분기 부터 작동한 박스권에 갇혀있다는 걸 주지하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접근을 권해드린다.

 

▲ 삼성전자의 최근 반등이 실적시즌의 힌트가 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