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주말을 맞아 강원지역 주요 산에서 등산객이 쓰러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소방 당국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인근 탐방로에서 폴란드 국적 66세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와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였던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3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오세암 인근에서는 30대 등산객이 발목을 다쳐 헬기로 구조됐다.
오후 1시 6분께는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덕항산 대금굴 인근에서 70대 등산객이 다리에 쥐가 나 구조대 도움을 받아 하산했다. 오후 2시 37분께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대 관음암 인근에서는 70대 등산객이 넘어져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여름철 산행 시 체력과 기상 상황을 고려해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사고 발생에 대비해 일행과 함께 지정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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