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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광양시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액상 폴리염화비닐(PVC) 원료를 적재한 화물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남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전국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산업재해가 잇따르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 강릉에서는 새벽 시간 도로를 걷던 4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고 충남 아산의 KTX 선로 신설 공사 현장에서는 3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부산의 한 호텔 뷔페 주방에서는 음식물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직원 3명이 다쳤으며 전북 익산의 김 가공공장에서도 불이 나 50대 직원이 화상을 입었다. 충북 충주의 단독주택과 경기 여주의 현수막 제조업체, 경기 고양의 빌딩 옥상 냉각탑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지만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빗길과 적재물 관리 부실로 추정되는 사고가 이어졌다.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의 철재 구조물이 도로로 떨어져 김포 방향 전 차로가 한동안 통제되며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남 통영에서는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전남 광양에서는 액상 폴리염화비닐(PVC) 원료를 운반하던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적재물이 도로로 유출돼 관계 당국이 긴급 안전 조치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각 사고 현장에서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에는 노면이 미끄러워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는 작업 전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 설비 점검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은 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관리와 초기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해야 유사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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