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거래 부진, 조정
- 워런 버핏, 미 침체 경고 눈길
- 테슬라 시간외 상승 보여
월요일 우리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세 유입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등 2차전지주들의 동반 약세로 약보합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49%) 오른 2,513.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7.59포인트(0.70%) 오른 2,518.53에 개장한 뒤 2,525선까지 올랐으나 오후 2시께부터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삼성전자와 NAVER가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이 동반 하락해 배터리 쪽의 변동성과 과열 논란이 가시지 않는 듯한 느낌을 건넸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세로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SDI는 보합으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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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와 기아, 현대차 등이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
반면 코스닥은 에코프로를 비롯해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이 외인 매도 공세 속에 속락 마감했다. 지난주 에코프로비엠의 회장과 계열사가 에코프로BM 주식을 처분한 소식에 투자자들의 반감이 커진 것이 화제가 됐는데, 고점 대비 조정을 겪는 와중에 주주들의 의중은 관심 밖에 있는 건 아닌지 의아하기만 하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동반 부진한 모습 속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며 거래량이 부족한 점은 계속해서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740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현재 환율은 소폭 상승해 달러 당 13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워런 버핏이 경기 침체에 대비해 1분기 동안 주식을 대랸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7일(현지시간) 브래스카주(州) 오마하에서 열린 해서웨이 연례 주주 모임에 버핏이 참석, 올해는 침체(economic downturn) 쪽에 무게를 두고 "쉽게 돈 벌던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다. 또한 해서웨이는 현재 172조에 가까운 현금을 보유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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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런 버핏이 미국의 경기 침체를 경고해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미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시간외거래에서 알파벳과 애플,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2.5% 가까이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주 미국은 지방은행들의 불안과 부채한도 협상을 포함해 4월 CPI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극도의 관망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CPI는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 나오고 있기에 확인하고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주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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