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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영암경찰서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 위치한 선박 구성품 제조 공장에서 중량물 운반 작업을 수행하던 4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배관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지난 27일 오전 8시 26분경 동료들과 크레인을 사용하여 배관을 옮기던 중 예기치 않게 배관이 흔들리며 A씨의 복부를 강타하였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
이번 사고는 크레인 운반 과정에서 중량물인 배관이 흔들리며 작업자를 직접 가격하여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업 현장에 신호수가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거나 중량물 이동 경로상 작업자 통제가 미흡했던 점, 혹은 배관의 결속 상태가 불안전했던 점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 관리와 작업 절차상의 결함이 이번 비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의 중량물 취급은 추락 및 충돌 위험이 매우 크므로 엄격한 안전 통제가 필수적이다. 이동 작업 시에는 작업 반경 내 근로자 접근을 차단하는 통제구역을 반드시 설정하고 숙련된 신호수를 배치해야 하며 평소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크레인 고정 장치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 관계 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단지 내 공장들을 대상으로 중량물 취급 안전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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