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문서도 갯바위 낚시 중 50대 추락해 사망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7 22: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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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전남 여수시 삼산면 문서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50대 A씨가 바다로 추락하여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지난 26일 오전 6시 무렵 갯바위 주변에서 실족하여 해상으로 떨어진 A씨는 사고 당시 자동으로 부풀어 오르는 벨트 형태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한 채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고는 갯바위에서의 실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 갯바위는 지면이 고르지 않고 해수 등으로 인해 미끄러운 경우가 많아 발을 헛디딜 위험이 상존하며 특히 자동 팽창식 구명조끼의 내장 가스 실린더 압력 부족이나 격침 장치 노후화, 유지보수 미흡 등으로 인해 비상시 팽창 기능이 발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갯바위 낚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낚시객들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낚시객은 미끄럼 방지용 전용 신발을 반드시 착용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낚시를 자제해야 하며, 자동 팽창식 구명조끼의 오작동 가능성을 대비해 사용 전 정기적인 장비 점검은 물론 부력이 확실한 고정식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이다. 관계 당국은 갯바위 낚시객 대상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노후 구명조끼 관리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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