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준 그이름 '데미안', 여기는 극장입니다에서 선봬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9 20: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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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공연 포스터 (사진=고춧가루부대)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극단 고춧가루부대가 봄을 맞아 삶의 지친 젊은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줄 공연을 펼친다. 

 

 

극단 고춧가루부대가 봄을 맞이하여,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며 지친 젊은이들을 위한 뮤지컬[데미안]을 4월 15-16일, 22-23일 여기는극장입니다에서 선보인다.

 

여기는 극장입니다는 부산시 연제구의 유일한 소극장으로 펜데믹의 불황을 뚫고 만들어진 극장이다. 2020년 12월 개관이후 지금까지 30여 작품이상 공연이 되어진 민간소극장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극장이다.

각기 다른 출판사의 [데미안] 책을 읽으며 즉흥적으로 연기하는 공연양식으로 첫선을 보인 뮤지컬[데미안]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함께 젊은 극단의 저력을 선보인 작품이다. 이후 2023년 워크샵 공연으로 시연 이후 정식 공연으로 진행이 된다. 각기 다른 소속의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젝트 성으로 공연되는 방식과 다른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고춧가루부대의 배우들이 대본, 음악, 안무, 기획, 디자인 등 전 과정에 제작을 맡아서 공연되어진다. 이른바 [메이드 인 고춧가루부대]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뮤지컬[데미안]은 배우들이 제작을 맡으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작품이다.  

▲데미안 공연사진 (사진=고춧가루부대)

최근 구직활동도 하지않고, 주위에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는 은둔청년이 50만명이 되어가는 시대에 가스비, 전기세, 음식값, 택시비까지도 모든 것이 청년들에게 힘겨움을 주는 시대에 살아가는 지금 시대의 청년들은 모든 것을 체념하고 살아간다. 이러한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을 위한 이야기로 소설[데미안]을 무대 위로 올린다. 뮤지컬[데미안]은 방황의 시대 속 ‘자신의 길’을 살아가려고 하는 에밀 싱클레어의 이야기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실제 연출가가 작품을 읽어가는 과정을 뮤지컬로 만든 뮤지컬[데미안]은 작가와 연출의 상상이 아닌, 독자의 상상이 어떻게 무대에 펼쳐지고, 어떤 감동을 받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10명의 배우가 역할과 코러스를 맡아서 진행하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드라마적 구성이 아닌, 독자의 시점에서 상상이라는 것은 어떻게 펼쳐지는 가하는 총체적인 구성요소를 가진다.

□ 헤르만헤세의 언어, 춤과 노래를 더한 뮤지컬로 태어난다.


최근 소설[데미안]을 통한 다양한 예술활동이 활성화 되었다. 뮤지컬[데미안]과 더불어, 데미안 향수 및 싱클레어 잉크, 데미안이라는 음악 등 다양한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극단 고춧가루부대에서 선보이는 뮤지컬[데미안]은 원작의 흐름과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소설 속 인물에 그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다. 싱클레어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성장하고, 고통스러워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자신이 살아가는 하나의 길이라고 느껴진 싱클레어를 보여주기 위하여 만들어진다.

아울러, 뮤지컬의 전곡은 극단 고춧가루부대 배우이자, 음악감독이자, 이 작품의 주인공인 싱클레어 역을 맡은 길연범이 작곡을 맡았다. 그리고 전곡의 작사는 극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안준영이 맡았다. 또한 전 배우들이 안무, 의상, 소품, 디자인, 촬영, 기획, 조명, 무대 등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작품의 결속력을 올렸다.  


▲데미안 공연사진 (사진=고춧가루부대)



□ 개인성이 강해지는 연극계에 결속력으로 만들어진 극단, 고춧가루부대


극단 고춧가루부대 2012년 창단하여, 올해로 11년차가 되어가는 공연예술단체이다. 청소년들과 함께해왔던 극단의 배우들은 성인이 되어 어느덧 20대 후반을 달려간다. 청소년 시절과 청년시절을 함께 해 온 만큼의 긴 시간동안 극단을 유지된 이유는 연극계의 공동체성과 앙상블의 힘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가 맞지 않더라도 [연극], [무대]라는 공동의 목적과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연극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부대는 연희악극<심청>, 연희활극<홍길동> 등의 전통적인 작품과창작뮤지컬<해방, 목숨보다 찬란한 청춘>, 창작뮤지컬<여기부터 책방골목> 입체낭독<인간선언> 등의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 그리고 뮤지컬<데미안>, <어린왕자>,<어느소문이야기>(그림형제), <작은하얀새>(피터팬) 등의 고전극 등 다양한 장르와 배경을 극으로 풀어서 전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활동하여, 부산 및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연제작의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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