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설명회, 현대자동차…‘글로벌 팀 현대 토크’ 잘 마쳐

손주안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7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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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Global Team Hyundai Talk)’ 개최./사진=현대자동차

 

[매일안전신문=손주안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Scene)에서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Global Team Hyundai Talk)’를 지난 10일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걸맞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나선 것이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신입사원 상시채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적별로 ▲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오세아니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메리카 6개국 등 총 40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채용 제도와 각 부문별 직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이목을 끈 것은 ‘외국인 현직자와 멘토링 시간’이었다.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대자동차에서의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공유했다. 

멘토로 참여한 상용해외신사업추진2팀 마리오 코로나 책임매니저(멕시코 국적)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을 소개할 때 특히 호응이 좋았다”라며, “한국 생활과 본사에서의 근무경험 등에 대해서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97%가 ‘현대자동차와 채용에 대한 이해가 증대되었다’, 95%가 ‘현대자동차에 대한 지원의지가 강화됐다’고 응답했다.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23년 7월까지 유학 비자(D-2)로 한국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13만 80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 8098명)보다 약 16.9% 늘었다. 2021년 11만 1178명, 2022년에는 13만 4062명으로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국어에 능통한 재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통해 협력 시너지를 얻는 것을 기대한다”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아세안 인턴십(ASEAN H-Experience)’을 실시해 아세안 국적의 유학생들에게 인턴 실습과 정규직 채용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부터는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알리고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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