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뒤 음주 측정 거부’ 40대 가수 겸 배우는 김정훈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8 2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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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된 40대 가수 겸 배우는 그룹 UN 출신 김정훈(44)씨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김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이를 세 차례 거부했다. 경찰은 당일 김씨를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조사를 진행한 뒤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은 등 김씨 과실이 더 컸다고 판단, 치상 혐의까지 적용했다.

김씨의 사고 소식은 애초 ‘40대 가수 겸 배우’로 익명 처리돼 보도됐으나, 경찰이 김씨를 검찰에 넘기면서 신원이 드러나게 됐다.

김씨가 음주, 교통과 관련한 사건·사고에 휘말린 건 처음이 아니다.

김씨는 2011년 7월 강남구 논현동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채 리스한 벤츠 차량을 200m가량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씨가 만취 상태로 식당을 빠져나와 운전석에 앉는 걸 본 시민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는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2019년에는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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