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소폭 하락, 테슬라와 BoA 강세..PMI는 다소 부담..미 금리 상승,환율 반등..대기 매수세 두터워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3 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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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PMI, 인플레 우려 심화
- 미 증시 비교적 견조해
- 비트코인 거래 부진 심각한 수준
-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 여전

미국 증시가 하락 출발한 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하나 타결을 확신하는 듯 투자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양상이 엿보이는 가운데 애플과 알파벳, 엔비디아가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고 테슬라와 아마존닷컴, 메타가 살짝 반등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웰스파고와 BoA 등 대형 은행주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반가우나 미 금리가 반등하며 10년물 국채는 3.749%에 거래되고 있다. 조금 전 발표한 미국 5월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서비스업 쪽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55.1로 알려졌고 제조업 PMI는 예상을 밑돈 48.5로 발표됐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이 전체적으로 더 오래 지속될 수 잇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제롬 파월과 연준이 가장 중요시하는 지표이기에 다소 부담스럽지만 시장은 비교적 큰 동요가 없어 부채협상의 진전을 기대하며 매수를 대기하는 힘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된다.

 

▲ 미 증시는 하락 출발한 후 횡보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소폭 반등을 보이고 있는데, 5월 들어 급감한 거래량이 전혀 회복될 기미가 없어 힘든 시간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하겠다. 비트코인은 주간 거래대금이 사상 최저수준이기에 조정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고 정리하겠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어제 과세 강화 발언은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을 보이고 있으나 거래 급감이 화두로 떠올라 관심을 끈다.

 

화요일 우리 증시는 부채한도 협상 부진에 개의치 않으면서 기관 순매수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조정을 보였지만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LG화학, 삼성SDI가 상승해 시장을 이끌었고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포스코DX가 동반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천보도 반등을 이어가며 투심이 회복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새벽 테슬라의 속등 영향이 크다고 보이지만 추세 붕괴가 현실화된 이상, 변동성과 공매도에 대한 경계는 계속 유효하다고 보여진다.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도 반등을 이어갔으며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보합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최근 환율의 안정이 시장 상승의 주 요인으로 부각됐는데, 역외시장에서 다시 반등하며 현재 달러 당 13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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