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안정, 테슬라 등 빅테크 강세..소비자신뢰지수 예상 상회..비트코인 긍정적, 시장 우상향 견고해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7 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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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상회해
- 테슬라,엔비디아,애플 상승
- 비트코인 블랠록 효과 톡톡
- 조정은 저가 진입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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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에 자칫 기력을 잃기 쉬운 요즘 미 증시는 다수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다소 주춤거렸으나 아직 추세는 견고하며 글로벌 긴축 우려와 경기 하강에 대한 염려에도 미 금리는 매우 정돈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큰 관심을 모았던 미국 6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기대치를 상회하며 109.7로 발표됐다. 시장이 예상한 수치는 104 수준이었다. 일반 소비자들은 경제 전망을 낙관하는 듯 보인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물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 나스닥 주요 대표주들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알파벳은 조금 밀리는 양상이다.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 주요 은행주들은 큰 변동 없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금리은 오늘 조금 하락해 10년물이 3.704%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내일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파월은 그동안의 입장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아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미 증시는 우려보다는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오늘 변동성을 동반하고 있으나 반등을 유지하며 업비트에서 40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랙록 ETF가 제도권 금융사들의 비트코인 매수를 불러올 수 있기에 당분간 시장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활기를 띌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전통 금융기관들의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강력해지고 있다는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오늘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 정도가 반등을 보인 하루였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화요일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가 외인 매수세 지속으로 소폭 반등을 보인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상승해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보험 등재에서 제외되며 급락세를 보이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500억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혔으나 쌍끌이 매도세에 힘을 잃는 양상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가 동반 하락했고 코스닥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긴축 강화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조정이 있을 때마다 저가 타이밍을 노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통화 긴축 파급력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금융 시장 불안정이 동반될 수 있어 경기 향방은 가변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 때일수록 더욱 원칙에 입각한 시장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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