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숨 고르는 흐름
- 제롬 파월 회견은 큰 영향 없을 것
- 엔비디아 시간외 약세
28일 우리 증시는 외국인들의 현물과 선물 동반 매도세로 조정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아가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가 모두 하락해 큰 아쉬움을 남겼고, POSCO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도 동반 조정을 보였다. 코스닥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도 외인들의 매도가 쏟아지며 속락을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도 에코프로와 엘앤에프가 5% 넘게 급락했고, 에코프로비엠도 하락하는 등 2차전지주가 약세였다. 최근 증시를 살펴보면 종목별 등락이 매우 심하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지수는 주봉 상 큰 흐트러짐이 없어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가 돌고 있음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요즘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을 대량 매도한 후 다시 환매하는 등 지나치게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듯 하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매와 연동된 물량이 대부분이어서 큰 우려 보다는 조정 때마다 업종 대표주를 조금씩 담아가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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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 시마다 삼성전자 등을 조금씩 담아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사진=연하뉴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오늘 숨을 고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0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거래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안정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 지수 선물은 혼조 속에 나스닥이 다소 하락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시간외에서 3% 이상 속락하는 것을 비롯해 애플과 알파벳, 인텔도 약세를 보이고 있고 넷플릭스와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는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제롬 파월 의장의 회견이 예정돼 있으나 그동안의 입장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시장에 영향은 제한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국제 유가는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환율은 다시 반등해 1309.25원에 거래 중이다. 미 증시도 매물소화는 필요한 시기여서 금리 추이와 JP모건, BOA 등 대형 은행주들의 흐름도 살필 필요가 있다. 또한 오늘 예정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공개도 세심히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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