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 임박, 종목별 온도차 예상..삼성전자 강보합 마감, 비트코인 주춤..환율, 엔비디아 체크 필요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8 18: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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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별 온도차, 실적시즌 임박
- 비트코인 숨 고르는 흐름
- 제롬 파월 회견은 큰 영향 없을 것
- 엔비디아 시간외 속락 보여

최근 들어 증시를 살펴보면 종목별 등락이 매우 심하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지수는 주봉을 보면 큰 흐트러짐이 없어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가 돌고 있음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보인다. 요즘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을 대량 매도한 후 다시 환매하는 등 지나치게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듯 하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매와 연동된 물량이 대부분이어서 큰 우려는 불필요할 것이다. 오늘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청개구리처럼 미 증시의 반등에도 현물과 선물을 동반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아가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가 모두 하락해 큰 아쉬움을 남겼고, POSCO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도 동반 조정을 보였다. 코스닥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도 외인들의 매도가 쏟아지며 속락을 피하지 못했다. 실적시즌이 임박하고 있어 종목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조정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대형주들을 담아가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

 

▲ 에코프로를 비롯해 엘앤에프, 포스코DX 등이 속락세를 보인 하루였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오늘 숨을 고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0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거래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안정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 지수 선물은 혼조 속에 나스닥이 다소 하락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시간외에서 4% 이상 속락하는 것을 비롯해 테슬라와 알파벳, 인텔도 약세를 보이고 있고 넷플릭스와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 제롬 파월 의장의 회견이 예정돼 있으나 그동안의 입장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시장에 영향은 제한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국제 유가는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환율은 다시 반등해 1309.25원에 거래 중이다. 미 증시도 매물소화는 필요한 시기여서 금리 추이와 JP모건, BOA 등 대형 은행주들의 흐름도 살필 필요가 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기를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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