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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67·사진)이 치킨 값을 현재 2만원에서 3만원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반 비용을 고려하면 그 정도가 적당하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24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1닭에 2만원 시대, 이거 정말 괜찮은 거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 2만원이 아닌 약 3만원 정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삼겹살을 먹을 때 150g이 1만 5000원에서 1㎏ 정도를 먹으려면 한 10만원~10만 5000원이 정도가 들어간다. (그런데) 닭고기는 1㎏로 아니겠느냐”고 했다.
윤 회장은 “어떤 사람은 현재 사육 농가에서 1㎏를 갖고 비교한다. 사육 농가는 살아 있는 생닭에 1.6㎏를 도계해야만 닭의 1㎏가 나온다”며 “그렇게 하면 도계비 비용이 전부 1000원 가까이 포함된다. 여기에 1.6(무게)를 곱해서 물류 라인을 타고 대형 마트에 전시되면 1㎏짜리 닭이 약 8000~9000원에 팔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농가에서 키우는 닭 가격을 치킨 값에 그대로 대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소리로 보인다.
윤 회장은 “거기에 파우더 이런 부분이 한 마리 튀기는 데 2000원 들어가고, 기름값 같은 경우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쓰기 때문에 한 마리 튀기는 데 약 3000~4000원이 들어간다”며 “이렇게 실질적으로 인건비라든가, 임차료라든가 유틸리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셔서 현재 치킨 값도 고객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윤 회장은 “본사가 이 수익을 남기는 게 아니고, 소상공인들이 점포를 얻어서 본인들의 모든 노동력을 투입해서 서비스까지 다 해서 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시각 때문에 마음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이 사업을 한다면 본인들 노력의 대가는 받아야 하는데, 현재 최저 임금 수준도 못 받는 그런 수준이 됐다”고 강변했다.
윤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올림픽 선수단 단장으로 참가했다. 1995년 제너시스BBQ를 설립해 국내 최대 규모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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