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증시 혼조세
- 시진핑, 바이든과 차별화 노림수
- 테슬라 급락, 넷플릭스 급등 눈길
미 증시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실적 악화를 발표해 실망을 안겼던 테슬라가 급락을 이어가고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을 비롯해 알파벳과 인텔, 엔비디아 등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시장을 떠받치는 양상이다. 또한 가입자수 급증과 실적 개선으로 넷플릭스가 400달러에 육박하며 급등세를 보이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슬라의 실적 악화는 미국과 중국에서 주력모델들을 공격적으로 가격인하 공세를 펼쳤기 때문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이버트럭도 11월 말일에나 첫 출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한편 새벽에 예정된 제롬 파월의 뉴욕경제클럽 연설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고금리·고환율(강달러)·고유가 ‘3중고’ 현상이 단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직시하면, 국채금리를 5% 가까이 끌어올린 미국 경제의 나홀로 성장세를 시장과 학계 모두 여전히 ‘수수께끼’로 여기고 있는 마당에 매파적 발언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P모건을 비롯한 웰스파고, BoA 등 주요 은행주들도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고, 코카콜라와 월트 디즈니, 홈디포, 나이키가 조정세인 반면 맥도날드는 반등을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 |
| ▲ 새벽 예정된 제롬 파월의 연설에 시장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나라들간의 분쟁이 끝을 모르고 치닫는 가운데 영국 총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해 방어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중국 시진핑은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확대되거나 통제불능이 돼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조속히 휴전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히며 '두 나라 정부 선설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시진핑 주석이 중동 관련해 첫 입장을 밝힌 것인데, 조 바이든의 이스라엘 방문을 의식함과 동시에 평화공존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지지 입장인 바이든과 약간의 차별점을 노린 것이라 볼 수 있다고 하겠다. 또한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행보가 무책임하며 중동 내 갈등만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딩룽 상하이외국어대 중동연구소 교수는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가 정리되지 않았는 데도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지지한 것은 갈등을 다루는 미국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성공 가능성이 없는 중재를 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은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며 큰 동요는 없는 양상이다.
![]() |
| ▲ 환율 상승과 중동 불안으로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의 조정이 컸던 하루였다. |
오늘 우리 시장은 미국발(發) 긴축 공포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6연속 금리 동결 결정에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중동 지역 긴장 고조, 기업 실적 부진 악재까지 겹치면서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기관까지 투매에 나선 결과다. 코스피시장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3.88%), 기계(-3.82%), 의료정밀(-2.53%), 화학(-2.34%), 전기전자(-2.16%)의 하락 폭이 특히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한 기업 수는 전체 거래 가능 종목 931개의 87%인 812개에 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0.99%), 기아(0.24%)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내림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최근 강세를 보인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3.31%) 등 반도체주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4.60%), LG화학(-2.37%), 삼성SDI(-3.52%), 포스코퓨처엠(-4.79%),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4.01%), 에코프로(-2.92%), 엘앤에프(-3.51%) 등 배터리 관련주들이 크게 내렸다. NAVER와 현대차, 알테오젠, JYP Ent, 에스엠,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HPSP, 두산로보틱스, 천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무더기로 속락해 얼어붙은 투심을 읽기에 충분한 오늘이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