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쓴 유명 프로야구 구단 모자에서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면?
요즘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등 프로스포츠 인기와 더불어 프로스포츠 굿즈(Goods)가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 구단 홈구장이나 온라인몰 등에서 모자와 의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팔리고 있다. 설마 안전에 이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팬은 드물듯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유통·판매되는 프로스포츠 굿즈어린이 모자 1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폼알데하이드와 pH가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프로스포츠 구단 홈페이지와 연계된 공식업체 온라인몰에서 2∼4만원에 팔리는 어린이용 또는 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크기(52㎝)의 모자 13개 제품 중 5개(38%)에서 폼알데하이드(폼알데히드)가 안전기준(75㎎/㎏)의 1.2∼2.3배인 92∼176㎎/㎏ 검출되었다.
해당 제품은 씨앤드제이인터내셔널의 프로야구 SK와이번스 베이스볼캡 모자 벨크로레드(52㎝)와 인터파크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일반형 모자(52㎝), plsports의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스냅백_아동용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스냅백_2018∼2019시즌(아동용), 에스아이엘의 프로축구 전북 현대 아동스냅백이다. 모자가 이마와 닿는 땀받이 부위나 챙 위의 천, 크라운 부위 등에서 검출됐다.
폼알데하이드는 흡입하거나 경구·경피로 흡수되면 광범위한 급성 독성을 나타내는 발암성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IARC(국제암연구소) 발암성분류에서 폼알데하이드 인간에게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인 1군’에 속해 있다.
대상 13개 제품 중 제일에프앤에스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별무늬 스냅백 키즈와 plsports의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스냅백 아동백에서는 pH가 안전기준(4.0~7.5)을 벗어나 부적합했다. ‘pH’는 산이나 알칼리 정도를 나타내는데, 0(강산)에서 14(강알칼리)까지 숫자로 나타난다.
다만 13개 제품은 모두 아릴아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 함유량, 유기주석화합물, 총 납 함유량, 총 카드뮴 함유량, 알러지성 염료, 니켈의 용출량, 노닐페놀(NP, NPEO) 총 함량 등 유해물질 8가지에서 기준을 만족했다.
소비자원은 적발된 업체가 모두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교환이나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표시실태 조사에서는 13개 제품 중 12개 제품(92%)이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사용연령, 제조연월 등 표시사항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제품 생산 업체에는 자발적 시정을 권고하고 국가기술표준원에는 프로스포츠 굿즈 어린이 모자에 대한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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