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지역 늘어 위험지역 확대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8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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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자 발생에 따라 위험지역을 확대한다.(사진=매일안전신문DB)


질병관리본부는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South Kivu)주에서 새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위험지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콩고에 대해서는 위험도를 ‘관심’ 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콩고 내 에볼라 환자는 북키부(North Kivu), 이투리(Ituri) 주에서만 발생했으나 최근 남키부주에서 2차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 2명이 보고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남키부를 ‘위험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해당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역 및 지역사회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지역 선교나 봉사, 의료기관 방문, 장례식 참석 등 경험이 있는 방문자와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21일간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콩고 내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종합평가해 지난달 18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했다. 이후 콩고에서 입국한 인원은 총 197명인데, 위험지역 입국자는 7명이다.
본부 관계자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박쥐나 원숭이 등이나 환자, 사망자와 접촉을 통해 접촉이 가능하므로, 콩고를 방문하는 국민은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불필요한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면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등 검역 조치에 대한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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