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이번 세기가 끝날 때쯤이면 해수면의 높이가 최대 1.1m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유엔 산하 국제협의체의 경고가 나왔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전날 모나코에서 열린 제51차 총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특별보고서는 수자원과 식량공급, 수산업, 레저 등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해양 및 빙권이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 고수온 현상이 발생하고 점차 악화되고 있어 그 중요성을 반영하여 작성한 것이다.
해수면 상승의 가속화를 경고하고 있는 이 특별보고서는 관측된 변화 및 영향, 변화 및 위험전망, 해양 및 빙권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실행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보고서는 이번 세기가 끝날 때쯤 지구의 해수면의 높이가 최소 61cm에서 최대 110cm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IPCC는 1986년부터 2005년까지의 평균 수위를 기준으로 2100년의 해수면의 높이를 계산했으며 2013년 5차 보고서에 2100년까지 해수면 높이가 약 60~98cm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특별보고서는 남극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커져서 해수면 상승 폭을 더 크게 예상한 것이다.
보고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과감히 줄인다고 해도 2050년 즈음이면 해안 대도시와 섬나라 상당수는 기후재난을 매년 한 차례 이상 겪게 될 것으로 보고 내다봤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손실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이번 세기 말 해양 포유류는 15%가량 감소하고 전 세계 어획량은 최대 24%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을 넘어서 국가, 지구 단위에서 협업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의 변화는 국민 생활에 밀접한 이슈”라며 “이번 특별보고서가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2019년 2회 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토론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며 보고서는 IPCC의 편집을 거쳐 IPCC 홈페이지와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사이트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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