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6일부터 휴대폰은 잠시 꺼두고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숲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남산 둘레길 약 4km를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남산에 대한 설명도 듣고, 남산 전망대 풍경 감상, 황톳길 맨발 걷기, 소나무 힐링 숲 걷기 등 건강하고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참여자들은 자원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다.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은 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참여인원은 회당 60명 내외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인 휴대폰 사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사업소는 기대하고 있다. 휴대폰의 과다사용은 시력감퇴, 집중력·학습능력 저하 등 정신적·육체적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청소년들의 휴대폰 중독에 따른 심각한 문제점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미애 소장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의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숲의 정취를 느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또 “2시간 동안만이라도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피로한 몸을 쉬게 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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