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의 날 맞아 걷기 행사 열려...“함께 걸어요”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8 13: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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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제10회 보행자의 날 행사’ 개최

하루에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 증가, 심혈관 질환 예방, 스트레스 완화, 면역기능 증진, 호흡기 기능 증진, 허리와 다리 근력 증대 등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해준다.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 개선에도 좋다고 한다.(사진=신윤희 기자)


11월 11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빼빼로데이'로 통한다. 특정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만들어졌다는 지적에도 젊은인들을 빼빼로를 주고받는다.


11월11일이 정작 건강을 위한 보행자의 날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느 별로 없다. 11월 11일로 숫자 11이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해 지정됐다. 벌써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걷기 운동은 가장 간단하면서 쉽고 특별한 장비가 필요없다. 비용도 들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이다. 하루에 사람은 평균 약 8000보를 걷는다고 하는데 대중교통 및 자동차 사용으로 걷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하루에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 증가, 심혈관 질환 예방, 스트레스 완화, 면역기능 증진, 호흡기 기능 증진, 허리와 다리 근력 증대 등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해준다.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 개선에도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국토교통부는 보행교통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보행환경 확산을 위해 부산시민공원에서 ‘제10회 보행자의 날 행사’를 11월 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행자의 날 행사’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며 보행교통 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10회를 맞은 ‘보행자의 날 행사’는 보행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보행권리장전 선포와 함께 보행환경개선에 단계적으로 1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장애인보호구역 확대, 보도 시공담당 공무원 실명제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1월 11일부터는 부산 전역 도로(간선도로, 이면도로 등 3808km)에 안전속도 5030을 적용한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해 도심부 도로 속도를 제한(상한 50km, 30km)하는 정책으로 부산시가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전속도 5030, 이동편의시설 설치 등 국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한 정책을 소개한다.


이동편의시설 설치에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보도 등에 턱낮추기 시공, 볼라드·점자블록 설치 등이 있다.


또한, 이날 걷기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은 50km 속도제한 구역인 동평로(부산시민공원북측)에서 시작해 30km 속도제한구역인 시민공원로를 거쳐 부산시민공원까지 함께 걸을 예정이다.


윤영중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은 “걷기를 생활화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보행안전 퀴즈·걷기행사 참가자에 대해 경품 추첨을 진행하고 교통안전 가상현실(VR) 체험·안전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행안전 상식을 공유하고 운전자 및 교통약자 등 다양한 입장에서 보행환경을 이해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복 세종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은 "걷는 운동은 우선 전신의 기혈순환에 매우 좋으며 나이가 들수록 혈액흐름이 정체되고 관절이 굳어지므로 이를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가장 적절한 운동"이라며 "젊었을 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건강한 100세시대를 대비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화목한 운동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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