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의 시행으로 음주운전이 1년새 절반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운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년 대비 2.21점 상승한 77.46점이라고 31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값이며 운전·보행형태, 교통안전항목의 18개 평가지표 등에 대한 조사한다.
조사항목별로 운전형태는 소폭 감소(0.02점)했고, 보행형태는 0.18점, 교통안전은 2.06점 상승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음주운전 빈도는 전년(8.84%) 대비 4.62% 감소한 4.22%로 집계돼 인명피해를 낸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으로 인해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78.62%,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73.37%,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은 84.95%로 전년 대비 상승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반면, 운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빈도는 35.50%로 운전자 10명 중 4명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또 방향지시등 점등률(70%)과 도시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36.43%) 등은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을 평가하는 ‘교통안전 실태’는 13점 만점에 5.48점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안전 실태’는 교통안전 정책이행을 위한 전문성 4점, 예산확보 2점, 교통안전정책 이행 5점, 사업용자동차 안전관리 2점 등 세부지표로 평가한다.
시도별 교통문화지수를 살펴보면 광주광역시가 4.03점으로 1위, 세종·제주시가 상위권이며 충남·부산·경북이 하위 지자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광역시(5위)는 전년(17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교통문화지수가 전년 67.72점에서 81.54점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74.14점에서 82.90점으로, 경기도 안성시는 71.31점에서 93.33점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된 지자체로 꼽혔다.
해당 지자체는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열감지센서 기반 보행자 안전지킴이 설치, 뮤지컬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해 신호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이 대폭 개선됐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아직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가 매우 높고 보행 중 스마트 기기 사용빈도도 역시 2018년에 비해 많이 줄어들지 않았다”며 “운전·보행 중 전방주시와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 및 보행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