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등에 대설주의보, 17일까지 한파주의도...안전 유의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6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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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과 경기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17일 출근길 교통 및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사진=매일안전신문DB)
16일 서울과 일부 내륙 지역,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까지 눈이 내려 쌓이거나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 광주광역시, 강원, 전북, 전남, 제주도 산지 등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려 쌓인 눈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해기 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봄날처럼 포근했던 전날에 비해 10 도 이상 떨어졌다.


이날 오후 늦게는 경기 북부와 강원 철원·화천·산지에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된다.


눈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지속하면서 적설량이 1~3cm를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서풍이 약해지는 밤에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17일 자정부터 아침까지 다시 눈이 올 전망이다.


전라도 지역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7일까지 다소 긴 시간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최고 2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고, 쌓인 눈과 결빙으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전날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18알까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서해상과 제주도 전해상, 동해 중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70㎞/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6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시 조심해야 한다.


16일 오후 2시30분 현재 한반도 주변의 눈과 비 상황. 보라색은 눈, 하늘색은 눈비, 파란색은 비가 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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