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대응’ 서울시, 따릉이 소독...스캔대여 가능한 ‘QR형 뉴따릉이’ 도입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2-28 1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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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QR형 뉴따릉이’ 도입...‘새싹 따릉이’도 시범도입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따릉이를 소독했다.(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강수진 기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감염에 대한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전체 따릉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따릉이 손잡이 등도 소독했다. 또 간편한 대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스캔대여가 가능한 QR코드가 탑재된 ‘뉴따릉이’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설공단과 합동으로 전체 1540개 따릉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손세정제도 비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내에 배치되는 모든 따릉이 손잡이를 포함한 단말기 액정화면 등도 친환경 스프레이형 살균제로 소독하여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자전거 이용 시민분들은 손씻기, 기침예정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다 신체상해 등을 입을 경우 보험을 통해 치료비 등 손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스캔만으로 대여가 가능한 ‘QR형 뉴따릉이’를 도입한다. 또 초·중학생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싹 따릉이’도 시범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간편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캐만으로 대여가 가능한 'QR형 뉴따릉이'를 도입한다.(사진=서울시 제공)
‘QR형 뉴따릉이’는 사대문안 녹색지역에 새롭게 추가되는 500대에 시범도입하고 올 상반기까지 5000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신규로 추가하는 모든 따릉이에 QR형을 도입하고 기존 단말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2022년까지 ‘QR형 뉴따릉이’로 100%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QR형 뉴따릉이’는 사물인터넷(l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락 방식의 QR형 단말기가 부착된 따릉이로 스마트폰 앱으로 자전거에 부착된 QR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이 열려 간편하게 대여가 가능하다. 반납은 단말기의 잠금레버를 당겨 잠그면 된다.


기존의 LCD형 따릉이는 3단계에 걸쳐서 대여가 가능해 이용이 복잡했다. 반납또한 대여소에 자전거를 거치한 수 대여소의 잠금장치를 LCD형 단말기에 꽂는 방식으로 자건거에 잠금장치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을 경우 도난방지 위험이 있었다.


시는 ‘QR형’단말기가 기존의 LCD형 단말기보다 유지보수비용과 고장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QR형 뉴따릉이’에는 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따릉이 무단사용도 원칙적으로 차단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시는 현재 따릉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만 15세 미만 초·중학생들도 학교와 학원 등 통학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새싹 따릉이’ 시범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작년 12월 ‘2019년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에 참여한 이근상 학생의 ‘아동도 차별받지 않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새싹 따릉이‘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싹 따릉이’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도로이용, 자건거전용도로율, 보도폭, 보행밀도 등을 고려해 운행이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도 교통법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연령대로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연내에 따릉이 대여소를 현재의 2배 수준인 총3040개소로 늘려 접근성을 강화하고 생활형 밀착교통수단으로서 공공자전거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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