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유증상 중증환자 즉각 치료...‘중증응급진료센터’ 9곳 운영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3-20 1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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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강수진 기자] 코로나19 유증상 중증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서울시가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9곳을 지정·운영한다.


서울시는 20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9곳을 운영한다”며 “코로나19 유증상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 진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 사례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9곳은 감염관리 및 진료능력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정됐다.


서북권역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이고, 동북권역은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남권역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남권역은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정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에서는 응급실을 ‘사전환자분류소’, ‘격리진료구역’, ‘일반환자진료구역’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내원하는 환자는 우선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 및 감염여부를 구분한 후 의심증상을 동반한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응급처치를 받게 되며 코로나19 환자는 아니지만 중증환자일 경우 ‘일반환자진료구역’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경증환자의 진료가 제한될 것을 우려해 경증환자의 경우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내원할 것을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응급실이 폐쇄되는 등 응급의료체계 비상상황에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중증도에 따른 이송체계를 마련하여 중증응급환자들이 신속하게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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