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독감 유행주의보 해제...지난해보다 12주 빨라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3-27 15: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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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27일부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했다.(사진=매일안전신문 DB)
질병관리본부가 27일부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했다.(사진=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15일 발령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27일부로 해제한다. 지난해보다 12주 빠르게 해제돼 이번 절기의 독감 유행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유사증상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는 3.9명, 8일부터 14일까지는 2.9명, 15일부터 21일까지는 3.2명으로 2주 연속 유행기준(5.9명)보다 낮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사증상환자 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로 나타나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5일 자문결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7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정점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52주)로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환자의 대부분(96% 이상)은 A형 인플루엔자였다.


지난 절기(2018~2019년) 인플루엔자 정점인 2018년 52주(12월 23~29일) 73.3명과 비교해보면 시기는 동일하지만 유증상환자수는 낮게 나타난 것이다.


또한 유행주의보 발령시점은 지난해 11월 15일로 지난 절기와 동일하고 종료 시점은 올해 3월 27일로 12주 빨라 이번 절기의 유행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절기는 2019년 4월 7일에 유행주의보가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되었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평소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은경 본부장은 “초·중·고등학교 개학이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어, 개학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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