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피해 막심한 관광업계 총 100억원 지원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3-31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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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여행업체 1000곳 각 500만원 사업비 지원
관광사업체 1곳 당 2명 무급휴직 수당 각 50만원 지급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업계에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사진=매일안전신문DB)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업계에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사진=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전세계적 확산으로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관광산업의 피해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관광업계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위기처한 여행업계를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울 소재 여행업체 1000곳에 각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최소 5년이상 여행업을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을 대상이다.


시는 개점휴업 중인 여행업체가 코로나19 진정이후 관광시장이 회복되는 시기에 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업체가 여행상품을 새롭게 발굴하고 콘텐츠 고도화와 시스템 및 플랫폼 개선 등 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업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금년도 2월부터 3월까지의 월매출 평균액이 전년도 월매출 평균액 대비 75% 이상 감소한 업체 중 매출액 감소비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총 1000개 업체를 최종선정하여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전문가 현장 컨설팅도 지원 받을 수 있어 사업의 실요성과 업계의 자생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관광재단 홈페이지, 서울시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신청만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관광재단 콜센터(02-3788-81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는 사각지대에 높인 종사자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5인 미만 소상공인업체의 무급 휴직자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여 정부가 발표한 ‘고용유지지원 대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광산업에 50억원을 별도로 할당하여 소상공인 관광사업체 1곳 당 2명의 무급휴직자에게 각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간 무급휴직 수당을 지급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또는 관할 자치구 일자리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행업계를 포함한 관광업계가 입은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는 가운데 시는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여행업계·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원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피해가 크고 영세한 여행업계를 우선으로 지원하지만 타 분야 지원에 대한 추가 대책도 곧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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