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3.6으로 전체 교통사고(1.9)에 비해 1.9배 높았고 봄철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보다 2.5배 높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은 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말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터널 교통사고는 2041건으로 연평균 20.8%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535건, 2017년 725건, 2018년 781건이다.
터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최근 3년간 73명이 발생했다. 치사율은 3.6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9)보다 1.9배 높아 인명피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이 4.7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매우 높았다. 봄철 터널 교통사고 건수는 531건이며 사망자수는 25명이다. 6월부터 8월까지의 치사율은 3.8(527건 20명), 9월부터 11월까지는 2.7(522건 14명), 12월부터 2월까지는 3.0(461 14건)이다.
공단은 봄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날씨가 따뜻해 졸음운전이나 부주의한 운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봄철에는 운전 중 조금이라도 피로가 느껴질 시 휴게소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산간지역의 경우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그늘진 터널 구간이 얼고 녹고를 반복하므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터널 교통사고는 야간(618건)보다 주간(1423건)에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치사율은 주간(3.2)보다 야간(4.4)이 더 높았다. 특히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의 치사율(8.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야간에는 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어 터널 내 과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터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널 구간에서는 충분한 감속과 앞차와의 간격도 약 100m정도 여유있게 확보하여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터널을 빠져날 때 화이트홀과 블랙홀 현상으로 인해 눈의 적응과 시력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터널 안에서 선글라스를 끼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이트홀이란 터널을 통과한 직후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하며 블랙홀은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 앞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터널구간에서는 진입 전부터 본선구간 보다 20%이상 감속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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