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농도 확인할 수 있는 신호등 설치...'미세먼지 저감'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4-09 14: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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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 발표
16개 자치구, 16개 사업 선정....오는 11월까지 완료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등 '자치구 특화사업'을 발표했다. 사진은 미세먼지 흡착필터가 부착된 마을버스와 loT 기반 공기질관리시스템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등 '자치구 특화사업'을 발표했다. 사진은 미세먼지 흡착필터가 부착된 마을버스와 loT 기반 공기질관리시스템 모습(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동대문구, 마포구 등 7개 자치구에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신호등을 설치하고 광진구 내 마을버스·관용차 200여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일 ‘2020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16개 자치구, 1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16개 자치구는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마포구, 강서구, 송파구, 강남구, 노원구, 구로구, 서초구, 은평구, 중구, 영등포구, 강북구, 강동구, 도봉구다.


자치구 특화사업은 생활주변 대기오염원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또한, 지역 여건을 반연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으로 작년 서초구 내 마을버스 149대에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흡착필터를 부착하여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버스 149대에 흡착필터 부착 운행 시 5년생 나무 8892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필터 1㎡ 당 2721.6g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이다.


올해는 광진구 내 마을버스 및 관용차 200여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안전펜스에도 흡착필터가 부착된다.


동대문구, 마포구, 구로구, 은평구, 강북구, 강동구, 도봉구 등 7개 자치구에서는 거리, 공원, 입구, 학교 등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질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과 성동구에는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를 동시에 갖춘 순환시스템을 설치한 미세먼지 쉼터를 조성한다.


노원구, 마포구에는 미세먼지 저감벤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벤치는 외부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시킨 후 다시 외부로 내보내는 벤치이다.


중구에는 나노섬유필터가 설치된 창문형 필터창호를 설치한다.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마고 자연환기를 유도해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강서구에는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마을버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한다.


이외에도 강남구에는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그린월과 미디어를 접목한 높이 5m 규모의 공공조형물을 조성하는 ‘어반 포레스트-스마일데이’ 사업을, 송파구와 도봉구에는 지역아동센터 시설 등에 실내벽면녹화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완료한 뒤 12월에 사업결과를 평가하여 우수사례는 타 자치구 등에 전파할 예정이다.


시는 각 자치구별로 45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비 70%, 구비 30% 매칭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구비가 확보된 자치구부터 우선 지원한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잇는 미세먼지 저감책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올해는 지역별 여건에 맞는 자치구별 미세먼지 저감책이 더욱 활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과 참여 자치구 규모를 확대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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