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과 일상생활 재개....ESPN, 한국선수들 경기 중계할 수도
[매일안전신문]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퍼진 이래 한국에서 가장 큰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15일 한국의 4·15총선 상황을 보도하면서 전한 말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팬데믹 기간에 실시된 한국의 투표가 세계의 모델이 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여론조사가 유리하게 나오는 다른 세계 지도자들이 한국을 따를지 고민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일부 주와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각각 대선 예비선거와 지방선거를 연기하거나 중단했으며, 폴란드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우편투표로 실시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 한국의 총선 소식을 주요 기사로 소개한 영국 BBC방송은 한국 유권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표장을 찾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유권자들이 1m씩 떨어져 차례를 기다려 체온을 재고 세정제를 받아 손을 소독한 뒤 비닐장갑을 낀 뒤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는 절차도 소개했다.
이날 현재 전 세계 210개 국가 200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다. 각국이 국경에 빗장을 걸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세계가 멈춰섰다. 항공사와 여행·관광업계가 도산 위기에 놓이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물경제가 빈사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오는 연말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성적표’에 조바심이 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이라도 일찍 경제활동을 재개시키려고 안달이 나 있다.
그는 이날(현지시각)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여러 주가 매우, 매우 곧, 이달 말보다 더 빨리 경제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뉴욕 등 동·서부 10개 주지사가 공동행동하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그의 뜻대로 될지 미지수다.
외신 소개처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지는 4·15총선은 세계 각국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총선 후 2주가 지나서도 코로나19 상황에 악화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할 수 있다.
생활방역 체계는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 경제생활을 하면서 방역을 조화하는 대응 체계다. 기업이나 자영업 등이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고 가게 문을 닫고, 개인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집콕’을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다른 개념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주다. 따라서 이번 투표가 끝나고 2주 후에도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된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사실 방역당국이 철저히 준비했다고 하지만 투표장에서 감염의 위험성은 상존한다. 손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끼었지만 신분확인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어야 하고, 입구와 출구가 같은 투표소에서는 1m 간격을 유지할 수가 없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확진환자가 하루 평균 50명 이하로 줄어들면 큰 부담 없이 우리 의료체계가 중증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2주 후에도 코로나19 신규 발생을 하루 50명 이하로 줄인다면 모범적인 관리국가가 평가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한다.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도 오는 21∼27일까지 팀간 연습경기를 갖고 오는 5월1일 개막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MLB) 등 각종 경기가 전면 취소되면서 콘넽츠 기근 현상을 겪는 ESPN이 한국 프로야구 중계에 나서는 상황도 꿈만은 아닐 수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