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안전한 스마트폰 소독법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4-17 13: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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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소독법을 안내했다.(사진=Pixabay)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소독법을 안내했다.(사진=Pixabay)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 안전한 스마트폰 소독법을 안내했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보유율이 높은 우리나라는 가능한 전자기기를 깨끗이 하여 질병의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공공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5명(95%)이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여론 조사 회사에 따르면 성인들은 하루 평균 2317회정도 스마트폰을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손을 깨끗이 씻어도 스마트폰이 오염됐으면 다시 손이 오염되는 것이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스마트폰 세척보다는 알코올로 닦는 방법이 제일 안전하다고 밝혔다. 최근 애플과 구글사에서도 스마트폰을 소독하는데 70% 이소프로필 알코올 솜이나 티슈가 안전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 안내한 스마트폰 소독법에 따르면 70% 알코올로 액정과 뒷면 등 스마트폰의 모든 외부 표면을 닦을 수 있으며 이어폰 포트나 스피커 등의 구멍은 닦지 않아야 한다.


또한, 보푸라기가 없는 천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을 닦아야 한다. 키친타올, 휴지 등은 표면이 거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알코올 소독제를 구하기 힘들 경우 설거지용 세제와 물을 혼합하여 소독제로 사용해도 된다. 단, 표백제 등 세척제는 사용하면 안된다.


알코올 솜이나 설거지 세제 등이 없을 경우 방수등급이 IP67 이상인 스마트폰은 깨끗한 물에 세척이 가능하다. 방수등급이 IP67 이상인 스마트폰에는 애플 아이폰 XS, 삼성 갤럭시 S9·S10 등이 있다.


스마트폰을 세척하기 전에는 금이 간 곳이 없는지 확인 후 전원을 꺼야한다. 세척 후 최소 5분 이상 말려야 하며 다 말리기 전에 전원을 켜면 안된다.


세척제를 넣은 물에 스마트폰을 통째로 담글 경우 내부 부품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위해시스템은 “스마트폰 케이스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세척법은 케이스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젤리케이스의 경우 물티슈나 손수건에 알코올을 묻혀 닦아주면 되고 플립커버일 경우 칫솔에 비누를 묻힌 후 부드럽게 세척해주면 된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소독은 손씻기처럼 자주하는 것이 좋지만 하루 세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최근에는 자외선으로 스마트폰을 소독하는 ‘스마트폰 전용 살균기’도 나와 손쉽게 소독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일반 살균기나 드라이기 등 일반 가전제품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을 살균할 경우 능이나 외관 등에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 전용 살균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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