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이웃들한테 사생활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아닌가?' Vs '이웃들끼리 서로 지켜보니 안전할 것 같다!'
종편 jtbc의 인기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주말 밤 시청자 인기를 사로잡으면서 드라마 속 낯선 동네 배경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교롭게 지난해 종영한 같은 방송사의 '스카이캐슬'에 나온 마을처럼 이국적인 느낌을 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8일 밤 방송된 '부부의 세계' 8회분에서 2년만에 이태오(박해준 분),여다경(한소희 분) 가족이 고산으로 돌아오면서 지선우(김희애 분)의 평온은 깨지고 테러까지 당한다. 드라마 후반에서 범인은 이태오의 사주를 받은, 바텐더 민현서의 남자친구로 밝혀진다.
범인은 선우와 아들 준영이 저녁식사를 하는 중에 돌멩이를 던져 유리창을 깨뜨리고, 며칠 뒤에는 밤중에 선우 혼자 있는 집 안까지 침입해 테러를 가했다. 선우가 와인병으로 범인의 머리를 쳐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앞집에 사는 친구의 부인 고예림(박선영 분)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더 큰 위기에 놓일 뻔했다.
전업주부인 예림은 며칠전부터 선우 집앞에서 낯선 사람이 배회하는 것을 목격해 왔다. 특히 선우의 전 남편 태오가 대낮에 집안에 버젓이 들어가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선우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예림이 선우의 집 상황을 이렇듯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건 서구식 타운하우스 구조 덕분이다. 외국의 타운하우스는 방과 거실, 욕실이 같은 층에 있는 우리 아파트나 빌라와 달리 1층에 거실과 주방을, 2층에 침실과 욕실 등을 배치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단지 구조도 건물들끼리 서로 사선으로 볼 수 있게 배치하거나 진입로 등을 공유하도록 설계하는 경우가 흔하다. 사생활이 다 드러날 것 같지만 블라인드 설치가 일반화되어 있다.
외국에서는 담장이 없고 공간이 개방되어 있더라도 이웃끼리 낯선 사람이 드나드는 것을 살펴 신고해주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미국의 한적한 마을에 들어서면 인적이 없는 듯하지만 각 집마다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밖이 보이는 블라인드 너머에서 지켜보고 있다.
'부부의 세계' 8회에서도 예림은 2층 거실 창으로 선우의 집을 내려다보면서 낯선 남자를 목격한다.
드라마 속 선우의 집은 세트장이 아니라 경기도 평택에서 운영되고 있는 타운하우스 '험프리스 랜딩'으로 알려졌다. 평택 미군기지 근처의 타운하우스로 주로 주한미군과 군무원을 상대로 장기 레지던스 시설로 임대하고 있다.
2015년부터 평택시 덕목리 일대 1만200평에 단지 설계와 조경을 시작한 타운하우스로, '평택 미국마을'로 더 불리고 있다.
'평택 미국마을'도 스카이캐슬 촬영지처럼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종영된 스카이캐슬은 경기도 용인 코리아컨트리클럽(CC) 내에 조성된 최고급 주택단지 '라센트라'에서 촬영됐는데, 드라마와 인기에 힘입어 방문객이 많아졌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18일 닐슨코리아 집계로 20.1%의 시청률로, '스카이캐슬'의 최고시청률 23.8%를 바짝 위협하고 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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