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5월 5일까지는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1일 전 국민의 외출 자제와 종교시설ㆍ체육시설ㆍ유흥시설 등의 운영을 자제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이날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7명이었다. 22일부터 1주 차 신규 확진자는 679명, 2주 차인 이달 4일까지 678명이 추가 발생했다.
정부는 당초 이달 4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를 추진하기로 했으나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해 왔다. 신규 확진자는 18일에는 18명이며, 19일에는 신규 확진자는 한 자리 숫자인 8명으로 나타났다.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4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예정일로서 그간 의도했던 성과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했다.
감영 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확진자는 5% 이내로 감소했으며 이런 효과는 국민 모두가 높은 연대 의식과 참여로 방역지침을 지켜준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현 단계는 절대 안심할 단계가 아니며 특히 무증상 전파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고 해외 유입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방역측면에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사회경제생활이 필요하므로 단계적으로 강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수립했다고 했다.
5월 5일까지는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한다고 했다.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서는 현재의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한다고 했다.
자연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하고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춘 상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필수적인 자격시험이나 채용시험은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하겠다고도 말했다.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진다면 5월 6일부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겠다고 했다.
등교 개학은 전반적인 상황을 봐가면서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이 성공을 장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믿고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성패는 국민 여러분께 달려 있습니다. 한분 한분께서 방역 책임자가 되어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공동체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경우에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며 국민들께 당부했으며 "큰 위험이 발견되면 언제라도 거리두기의 강도를 다시 높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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