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고속도로상황 주의 요망...로드킬로 사고 위험 높아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0-04-29 17: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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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을 만났을 경우 경적을 울려 밖으로 내보야,
상향등을 켤 경우 순간 시력장애를 유발해 제 자리에 멈춰있을 수도,
야생동물의 이동을 돕는 생태 통로가 설치된 추풍령 생태통로 에코브릿지 모습(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야생동물의 이동을 돕는 생태 통로가 설치된 추풍령 생태통로 에코브릿지 모습(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 한국도로공사는 로드킬(고속도로 동물 사고) 다발 시기 5월을 맞아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5,6 월은 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어나고 야생동물의 활동도 늘어나므로 연중 로드킬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다.


특히 새벽 0시부터 8시까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최근 5년간 45%인 9866건이 발생했다.


로드킬 사고가 가장 많은 동물은 고라니가 88%이며, 멧돼지 6%, 너구리 3% 순이다. 이렇게 사고가 많은 이유는 포식동물이 없어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도로와 가까운 낮은 야산에 주로 서식하며 봄철에 먹이 및 새끼 양육을 위해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선별로 보면 중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당진대전고속도로 순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런 로드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정 속도 준수와 전방 주시 등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하며 야간의 졸음운전도 위험하다.


야생동물이 출현하는 구간은 표지판이나 내비게이션, 도로 전광판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만약 야생동물을 발견한 경우에는 핸들 급조작을 피하고 경정을 울려 도로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상향등을 비추는 것은 순간적으로 동물의 시력장애를 일으켜 제 자리에 멈춰 서 있거나 차량 쪽으로 달려들게 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동물과 충돌한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차를 이동시킨 후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대피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봄철은 나들이 차량 증가와 함께 동물의 이동이 많아 로드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로드킬 사고가 발생할 경우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지대로 신속하게 대피 후 후속 차량을 위한 안전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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