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기간 석면 해체·제거 공사 23개 학교 교실 석면 농도 조사 실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8 1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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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석면 해체, 제거 공사를 실시하는 학교 23곳에 대해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석면 해체, 제거 공사를 실시하는 학교 23곳에 대해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한다.(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시가 여름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하는 23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여름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하는 23개 학교의 공사 완료 후 교실 내부 공기 중 석면 농도를 조사해 향후 학교 석면 해체 제거 공사 표준 모델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석면은 WHO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공기 중에 비산돼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 석면폐증, 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건물의 석면 해체·제거 사업 완료 후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해 고형 석면 잔재물 및 먼지시료 검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석면’ 잔재물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높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범적으로 의뢰하여 공사 완료 후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공기 중 석면 조사는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완료된 교실의 공기 약 1200L를 포집해서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약 1만8500배 확대해 석면 입자를 분석한다.


서울시는 이번 석면 농도 조사를 통해 공기 중에 비산되는 석면까지 꼼꼼하게 조사하여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여름·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순수하게 석면 제거에는 20~30일, 철거부터 마무리 작업까지는 50~60일이 걸린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학교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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