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전동차 출입문 고장 중 소지품 끼임·비상손잡이 무단취급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고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서울 지하철 전동차 출입문 고장 사고는 총 167건이다. 이 중 85건(51%)이 외부 요인으로 인한 고장으로 나타났다. 부품 고장은 82건이다.
외부요인에는 승객 소지품 끼임, 출입문 비상손잡이 임의취급, 전동 휠체어 조작실수로 인한 출입문 충돌 및 변형 등이 있다.
외부요인으로 인한 출입문 고장이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 호선은 2호선이 30.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3호선 24.7%, 7호선 14.1% 순이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8~10시(24.7%)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30.6%)에 고장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2·3·7호선은 다른 호선보다 수송인원이 많아 고장이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서두르거나 무리하게 탑승하려다 출입문에 끼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월별로는 주로 1~4월(56.5%)과 7월(11.8%)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하절기에는 우산 관련 소지품이, 동절기에는 두터운 외투가 출입문에 끼이면서 출입문이 고장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에서 하루 열고 닫히는 출입문 횟수는 725만944회다. 고장 건수를 감안하면 출입문이 5000만번 열고 닫힐 때 1회 고장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전동차 출입문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작은 이물질에도 고장이 발생하기 쉬워 한 번 고장이 발생하면 모든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고장이 발생하면 역사가 혼잡해지고 다른 전동차의 운행에도 큰 지장을 줘 결국 전체 열차가 지연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일·월·연 단위의 정기점검 및 수시 특별점검을 철저히 수행하고 전사적으로 차량 정비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전동차 출입문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승객이 승차하는 과정에서 장우산을 출입문에 끼우거나 전동휠체어를 타다 잘못 조작해 출입문을 들이받아 패널이 휘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거나 휴대폰 용품, 볼펜, 화장솔 등이 출입문 바닥에 떨어져 끼이면서 장애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외부 요인으로 발생하는 고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리한 승하차는 위험하다.
서울교통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공익광고를 게재하고 승하차 시 주의를 알리는 방송을 승무원들이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바람직한 지하철 승하차 예절을 안내했다.
바람직한 지하철 승하차 예절에 따르면 지하철 탑승 시 무리한 뛰어들기 승차는 삼가야 하며 탑승 후에도 자신의 소지품이 문에 낀 건 아닌지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또한, 출입문 개방 손잡이는 비상시에만 사용하도록 하고 지하철 승하차 시 휴대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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