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묘지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휴일에 폐쇄...방역당국, 추석 성묘 자제 당부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9-17 0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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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묘지 실내 봉안당이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기간 중 휴일에는 폐쇄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립묘지 실내 봉안당이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기간 중 휴일에는 폐쇄된다.(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추석연휴기간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기간 중 휴일에는 서울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한다.


서울시설공단은 17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서울시립 장사시설의 성묘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19일부터 10월 18일 중 휴일에 서울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휴일에 폐쇄되는 실내 봉안당은 승화원추모의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 집 A·B, 왕릉식추모의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추모의집 등 5곳이다.


공단은 추석 명절 기간에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는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한 뒤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오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공단은 추석 명절 기간에 무료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휴게실 폐쇄,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고강도 특별 방역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시민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이번 추석연휴에 성묘 등을 자제해달라”며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감염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향·친지 방문 자제, 벌초 대행, 온라인 성묘 등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이번 추석 때 고향이나 친지를 방문한다면 이동 시 가능하면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석 명절 때 직접 성묘를 가는 대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실내 봉안시설의 경우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추석 연휴를 전후로 2주간은 방문객 예약제를 운영하며, 봉안시설 내 재례실과 유가족 휴가실을 폐쇄하고 시설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중대본은 “추석 명절에 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으나,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명절에는 집에서 쉬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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