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번주 중 발표 “확진자수·감염경로 불명 비율 고려”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0-06 13: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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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특별방역기간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사진=신윤희 기자)
정부가 추석 특별방역기간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사진=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 정부가 추석 특별방역기간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6일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 동향을 끝까지 지켜보고 이번 주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반장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은 화요일(6일)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수요일(7일)부터 환자발생 동향을 주의 깊게 끝까지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특별방역기간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가정 먼저 고려하고 있는 요소는 확진자수와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반장은 “확진자수가 증가하면 감염 경로 확인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두 가지 지표를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이어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단계 자체의 조정은 구별해야 하는데, 국민 피로감과 관련해서는 거리두기 단계 기준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와 연관이 있다”면서 “우리의 치료 역량, 특히 중환자 치료 역량이 개선된 것을 총괄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향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등이 금지됐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어길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 및 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


윤 반장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아직 많이 증가하진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힌는 한편, “경기도 포천 군부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연휴 기간 노출로 인한 확진자 수 증가는 이번 주까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반장은“오는 11일까지 특별방역 기간에 추가적인 확산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일 77명, 2일 63명, 3일 5명, 4일 64명, 5일 73명, 6일 7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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