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추석 귀성객 가족 8명 집단감염..접촉자 300명으로 방역당국 비상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8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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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추석날에 고향에 가서 벌초를 한 대전의 한 가족 7명이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밀접 접촉자는 최소 3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에서 귀성객 가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자는약 300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귀성객 가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자는약 300명으로 집계됐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기존 370번 확진자의 아내, 아들, 딸, 사위, 며느리, 손자다.


370번 확진자는 대전 중구 오류동에 70대로 3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이들은 지난 1일 추석날 차량 2대를 타고 이동해 경북 예천에서 벌초를 한 뒤 함께 식사했다.


370번 확진자의 사위(371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동료 7명을 비롯해 21명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371번 확진자의 아내는 지난 2~5일 서구 갈마동 한 아파트에 있는 공부방에 출근해 접촉자 54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370번 확진자의 아들 374번 확진자는 충남 홍성과 보령에서 약 6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들의 아내는 어린이집 교사로 접촉자 97명을 검사한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370번 확진자의 손녀 37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학교에서 접촉한 학생과 교사 등 35명이 검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6학년인 손자 377번 확진자는 원격수업으로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난 5~6일 리틀야구단 훈련을 해 팀원과 코치, 감독 등 30명에게 검사받도록 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접촉자 파악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거리두기와 함께 30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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