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단풍철, 국립공원 케이블카 탑승 인원 제한...코로나19 확산 방지”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0-12 13:37:21
  • -
  • +
  • 인쇄
10월 17일~11월 15일, 대형버스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이용 통제
정부가 단풍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공원 케이블카 탑승인원을 제한한다.(사진=YTN News 영상 캡처)
정부가 단풍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공원 케이블카 탑승인원을 제한한다.(사진=YTN News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정부가 단풍철을 맞아 산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공원 케이블카 탑승 인원 제한 등 ‘단풍철 국립공원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 기간 중 각 국립공원(21개) 단풍 절정기에는 대형버스의 공원 직영 주차장의 이용을 통제하여 단체 탐방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자창 이용제한 대상 및 시기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보도자료, 현수막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윤 반장은 “공원 정상부, 전망대, 쉼터 등 탐방객이 밀집할 수 있는 58개 장소에 출입금지선을 설치하고 설악산과 내장산에서 운영 중인 케이블카는 탑승 인원을 50% 제한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탐방로 입구, 사찰 주차장에 단체 탐방 자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자원활동가 중심으로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개방된 탐방로 모든 구간의 다목적위치표지판에 ‘마스크 착용 깃발’을 부착할 계획이다.


윤 반장은 마지막으로 “가을철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문화시설 이용이 늘어나 사람 간 접촉 및 밀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단풍놀이를 즐기고 국립공원을 찾았을 때도 가족 등 소규모 단위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유튜브 채널 ‘국립공원TV’를 통해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의 단풍 절정기 영상 등 비대면으로 국립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단풍철 탐방수칙도 영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돌아왔다.


윤 반장은 이날 “오늘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1단계 조치는 더 이상 거리두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방역의 효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과 각 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으로 이 중 48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29명, 인천 3명, 경기 16명, 대전 13명, 부산 3명, 광주·강원·전북·경남 각 1명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강수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