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지하수 수질 문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환경부 소속 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야생멧돼지(ASF)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화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집중 호우가 발생한 7~8월 이후 춘천, 인제 등에서 ASF바이러스가 최초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 약 13개월 동안 총 764건의 ASF가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전파된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치사율이 거의 100% 정도로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돼지 '흑사병'이라고도 한다.
ASF 바이러스는 환경에 강해서 생존력이 높은 것은 물론 전염성도 강하다. 이 바이러스는 돼지가 죽은 후에도 혈액과 조직에서 계속 살아 있어 15일까지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김 의원은 "이번 8월 집중호우 기간에 하천을 따라 ASF에 오염된 부유물로 인해 강원도 전역에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ASF가 계속 확산하는 것은 정부의 방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ASF 최대 발생지역인 경기도와 인천의 매몰지 발생현황에는 밀폐된 용기에 처리하는 방식아 아닌 밀폐하지 않고 일반 메몰 등으로 처리한 4곳 중 2곳에 대한 평가 결과 가장 위험한 단계인 1단계 위험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축에서 발생한 ASF와 AI 등 한강유역환경청 권역의 '최근 3년간 가축 매몰지 주변 관정 수질검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사한 관정 306건 중 60건이 수질검사 기준을 초과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수질검사 위반 상세내역을 보면 유아청백증을 일으킨 질산성질소는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검출됐도 생활용수 및 농어업용수 기준인 20㎎/ℓ를 넘는 지역이 24곳이다. 음용 기준인 10㎎/ℓ를 초과한 지역도 4곳이며 대장균을 측정하는 지표인 암모니아성 질소도 19곳에서 미량 검출됐다.
김 의원은 "가축 매몰 처리 후에 다양한 수질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ASF에 걸린 야생멧돼지의 폐사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환경부가 지난해 급해 제정한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르면 ASF가 발생한 야생멧돼지의 매몰에 대한 기준만 있을 뿐 사후 환경오염 등에 대한 관리나 기준은 없어 사후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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