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정식 사용 승인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0-23 0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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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가 세계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FDA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사진=CBS 17 News 영상 캡처)
렘데시비르가 세계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FDA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사진=CBS 17 News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


CNBC 등 외신보도는 22일(현지시간) 미국 FDA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허가 했다고 보도했다.


FDA는 지난 5월 렘데시비르를 긴급 사용 승인하여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그로부터 5개월 후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다.


다니엘 오데이 길리어드 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된 이래로 글로벌 보건 위기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1년이 채 안 된 현재 미국에서 이 약을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에게 제공되는 FDA 승인을 받은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렘데시비르는 기존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이었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5일 렘데시비르가 실질적으로 코로나19 사망률이나 입원 기간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치료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코로나19 입원 환자 1만1266명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 결과로 아직 전문가 검토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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